자연과 교감하고 지역과 교류하는 생태관광
환경을 생각하는 생태관광 일반관광과 생태관광의 가장 큰 차이점은 환경에 대한 인식이다. 일반관광이 아름다운 경치를 보는 것에 그치는 거라면 생태관광은 한발 더 다가가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배우고 체험한다. 환경부는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고 습지보호지역처럼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는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생태관광지역은 2022년 기준 전국에 총 29곳이 있는데, 이 중 경남에는 남해 앵강만, 창녕 우포늪, 밀양 사자평습지와 재약산, 창원 주남저수지, 김해 화포천습지가 있다. 생태관광은 대단하거나 어렵지 않다. 예를 들면 이늪에는 어떤 동물들이 살아가고 어떤 식물들이 있는지, 이 지역의 자연문화는 어떻게 이뤄져 왔는지 알아보는 여행이다. 지역의 생명체들과 주민들에 대해 알아가면서 지역의 자연과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즐기면 된다. 김해 화포천습지로 떠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