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도시, 김해
법정 문화도시 지정김해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었다. 경남 최초, 가야문화권 최초, 역사전통 중심형 최초의 법정 문화도시라고 한다. 지난해 한 차례 탈락 후 재도전이었기에 더욱 간절하기도 했고, 그 과정 속에 함께 참여하면서 애정을 쏟고 힘을 보탰던 일이기에 마치 내가 상을 받은 것처럼 기쁨과 성취감을 느낀다. 문화도시에 이렇게도 애정과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문화도시에서 말하는 ‘문화’가 흔히 생각하는 ‘문화예술’이 아닌, ‘사회 전반의 생활양식’으로서의 문화라는 점과, 그 문화가 전문가, 힘을 가진자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발전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도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즐기는 도시문화의 고유성과 창조력을 바탕으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