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네 번째 가게 가치가게 김해 다례원
“차는 종합 예술입니다.”김해 다례원 김명자 원장이 말했다. 다례는 차를 접대하는 의식으로, 차에 대한 예법을 의미한다. 하지만 다례를 넓은 의미에서 보면 차와 음식, 차와 꽃, 차와 도기 등 다양한 분야와 어우러진 종합 예술 이상을 가치를 가지고 있다. 우리 고유의 전통과 차 한 잔의 여유, 나눔을 배울 수 있는 김해 다례원을 찾았다.단순한 음료 이상의 가치를 가진 차김해의 역사가 숨 쉬는 김수로왕릉 돌담길 건너편에는 왕릉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잘 맞는 가게가 하나 있다. 김해 다례원이다. 다례원 안으로 들어섰다. 내부에는 형형색색의 크고 작은 갖가지 다기와 다화(茶花)가 진열되어 있었다. 김 원장은 대학에서 차문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30여 년 동안 다도 교육에 몸담아 왔다. 2014년 차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어 김해 다례원을 열었다. 다식을 준비하는 김 원장의 손길이 분주했다. 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