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헤드윅>
뮤지컬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올해 한국 공연 15년째를 맞이한 뮤지컬 <헤드윅>은 강렬하고도 스타일리시한 록 음악과 독특하면서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로 2005년 초연 이래 시즌마다 헤드윅 신드롬을 일으키며 관객들의 사랑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 작품은 무명의 록밴드 ‘헤드윅’, ‘앵그리인치’가 록스타 ‘토미’의 전국 콘서트 투어를 따라다니며 공연하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극의 초반에는 드래그 퀸같이 과장된 화장과 옷차림, 신나는 록 사운드가 유쾌하고 신나게 느껴지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점점 헤드윅 자신의 처절한 절망과 상처를 표출해 내며 스스로에 대한 정체성을 찾는 한 인간 내면의 성장에 집중하게 된다. 뮤지컬 곡도 빼놓을 수 없다. <The Origin of Love(사랑의 기원)>는
                    
                    
                    
                    
                    
                    
                    
                    
                    
                    
                    
                    
                    
                    
                    
                    
                    
                    
                    


